알보칠 질염

 

알보칠은 종종 구내염 치료제로 알려져 있지만, 알보칠은 여성의 질염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보칠의 주성분은 폴 리크 레 줄렌으로 살균,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질염 치료에 알보칠을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의사와 상의 후 사용을 권장합니다.

 

[1] 알보칠은 질염 치료에 효과가 있나요?

 

질염은 여성의 외음부인 질의 염증으로 크게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산균과 같은 정상 세균은 여성의 질에 분포하여질 분비물의 산성도를 유지합니다. 

세균성 질염에 감염되면 비린내가 날 수 있고 물과 같은 회백색의 질 분비물이 있으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질 편모충증은 감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없으나 녹황색의 거품이 일면서 질 분비물이 분비되거나 악취를 동반하며 가려움증, 작열감, 배뇨곤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칸디다 질염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곰팡이 유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칸디다균 환자의 75%에서 발견된 박테리아는 대변에서도 발견되며 소화관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속옷이나 수건에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외음부와 질의 가려움증과 작열감으로 배변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즈와 같은 두꺼운 흰색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보칠은 폴 리크 레 줄렌 농축액으로 구내염뿐만 아니라 질염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보칠은 염증으로 인해 괴사 된 부분을 태우고 상처 부위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재생을 돕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질염 치료에는 알보칠을 추천하지 않지만 산성이기 때문에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알보칠을 그대로, 또는 잘못된 방법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염증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피부 손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2] 질염 치료 방법

 

질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골반염, 방광염, 복막염, 난소염, 자궁내막염, 골반 유착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질염 증상이 있을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가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며 질정, 크림 또는 경구 형태의 항진균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질염 치료제를 선택할 때 치료 효과가 명확할 뿐만 아니라 정상 세균에 해를 끼치지 않고 부작용이 적어야 합니다. 

 

또한 질염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여 약물이나 약물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상호작용 위험이 낮아야 하며,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가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 등 추가적인 요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구용 플루코나졸은 복약순응도가 높으나 간 수치 상승, 피부발진,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약물이나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플루코나졸의 사용으로 내성 균주가 생겨 칸디다 질염 재발이 증가하고 있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보칠 질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해보세요.